완전 개념상실 ㅠㅠ
간만에 일찍 일어나서 편지 쓰고, 책 읽고 오늘이 수요일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동도서관에 책을 가져다주러 나갔는데 차가 없는거예요. 1분이 지나있던 터라 차가 좀 일찍 출발한 줄 알고 투덜댔는데 오늘은 화요일.....
카페에서 출석체크방 돌아보다가 알았습니다 T_T 도대체 왜 수요일이라고 생각한거지?; 아니, 어쩜 그렇게 한치의 의심도 없이 수요일이라 믿고있었던걸까; 그것도 새벽부터 쭈욱 (먼산) 그래도 하루를 번 것 같아 기쁘긴한데 울적함도 배가 됩니다 oTL 아무리 생각해도 어이없어!!!!!!
* '세븐'(책제목)이 근사한 다이어리를 주는데다 3000원 할인쿠폰을 주길래 카트에 담아뒀는데 하룻밤 망설이는 사이 쿠폰행사기간이 끝난건지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책 사기 싫어져서 나중에 구매하기, 로 빼뒀어요. 요로코롬 간사한 마음이라니; 그렇게 책을 빼두고 나니 '시간을 파는 남자'와 '걸'도 덩달아 망설여집니다. 둘 중에 하나만 냅두고 사고싶었던 책 중에 고르는게 나으려나 -_-a 아, 책고르는거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