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은 수요일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기념품(....)으로 제주도 특산 초콜렛을 네통 사왔는데
녹차맛은 초코와 녹차가 섞인 부분의 맛이 너무 달라서 별로더라구요.
백년초가 제일 맛있었어요. 감귤과 파인애플은 음..미묘한 맛.
환기시킬거라고 창문을 열어뒀는데 잠들어버려서 열이 났었어요.
다행히 감기로 발전되진 않았고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다만 자도자도 졸린게 문제랄까.
어제는 엄마가 라면을 끓여주셨는데 라면 먹다가 다리에 쏟고
그거 수습하고 나서 씻을거라고 물 틀다가 호스가 꼬이면서 뜨거운 물이 발에 튀어서 시껍하고..
예, 뭐 그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동생은 다음주부터 야자를 한대요.
제주도 갔다오면서 못한 것과 다음주의 한을
요몇일 줄창 풀고 있어서 (잠도 잠이였지만)
컴퓨터를 잘 할수가 없네요 흑흑
친구한테 빌린 책 가져다주고 왔더니 또 막 졸리고-_-
아아 큰일났습니다..봄은 봄인가봐요...
아니, 이제이님 잠이 나한테 다 온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