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생각해낸 (나름의) 개그이기때문에 이곳에도 올려봅니다.
사실 다시 보면 별 재미는 없는데요..그 순간 저한텐 재밌었거든요  <- 
 
 

그것은...동생이 사다준 자유시간을 먹다가 생긴 일이였습니다...
 
자유시간을 다 먹고 껍질을 접기위해 쭉쭉 펴다가 (쓸데없는 고집 중 하나)
껍질을 잘 살펴보니 "한국 아이들의 힘~"이라는 문구가 있더라구요.
그러니까
 
한국 아이들의 힘~
자유시간
 
이라고 쓰여있었던거죠 (진지)
 
 
생각해보면, 아니, 생각할 것도 없이 동생만 봐도 야자다뭐다해서 늦게오고 있으니
자유시간이 제일 좋은거잖아요. 쉬는 시간도 좋지만 그건 왠지 과자이름으론 폼이 안나니까요.
그렇다고 젖과 꿀이 흐르는 매점이라고 이름을 붙일 수도 없....
 
아니, 이게 아니라...
그래서 생각해낸게 바로
 
 
 
 
 
 
야.자.시.간
 
 
 
 
카피 문구는 "한국 선생님들의 힘~"
 
고로 자유시간을 카피하자면
 
한국 선생님들의 힘~
야자시간
 
이 되는거지요/ㅁ/ <-
 
 
저 CF도 생각했어요 (하지마)
 
 
늦은 밤, 조용한 교실에서 공부하다 졸아버리는 학생.
하필 그날 야자 감독은 호랑이로 소문난 학생주임선생님.
친구들은 깨워보려하지만 소리를 낼 수 없다!!! 뒤돌아볼 수도 없어!!
뒷자리 친구가 소심하게 쿡쿡 찔러보지만 일어나질 않습니다;ㅁ;

자고있던 학생은 결국 선생님에게 들켜버리는데!!!!! 그 학생은 벌을 받기위해 교무실...이 아니라 안경을 번뜩이며 엄한 목소리로 학생을 깨우는 선생님. 깜짝 놀라 일어난 학생은 소심하게 우물쭈물하지만 선생님은 인자하게 웃으며 말씀하시는거죠.

"많이 힘들지?" (어디서 많이 본 문구..) 그리고 선생님의 손에 들린건 야자시간 (두둥)
졸던 학생은 쑥쓰러운 듯 웃고 선생님은 통크게 야자시간 한박스를 주문!!!
학생들은 와아~ 하고 환호성을 외치며 빠밤하고 야자시간이 클로즈업되며 마무리!!!
아아 이 얼마나 건전하고 팔리지 않을듯한 제품이란 말인지
 
 
참고로 자매품은 선생님의 사랑을 줄인 선사시대(..........)
원래 사랑의 매를 바꾼 사랑의 알로하로 하려했는데
그럼 너무 뜬금없을 것 같아서 선사시대라고 해봤어요(....) <- 주제에 골랐다...
 
 
아아 적고나니 후련했졌다..
다들 즐거운 밤 보내고 계신가요/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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