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못난이 가지를 한박스 샀던걸, 잔뜩 말려놨다고 커다란 지퍼백 가득 담아준걸 버리지 않고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중. 말린 가지를 아무리 잘 불려도 식감이 너무 취향이 아니라 힘들다. 나는 그냥 가지가 좋은데...
인터넷에 나와있는 것 처럼 두세시간 불리는 걸로는 택도 없어서 꼬박 하루를 물 갈아가며 불려서 돼지고기랑 굴소스, 된장 고추장 넣어서 볶아놨는데 여전히 심지가 있다고 해서 다음번에는 가지를 한번 더 삶아서 사용해볼까 싶다. 그리고 다시는 말린 가지는 사지도 말고 엄마에게도 만들지 말라고 해야지. 혹시하고 엄마한테 물어보니 엄마도 말린가지 쓰기 어렵다고 다 퍼돌렸다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