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래 발랑까진 어린 것들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사고를 친 모양입니다.
아저씨 말씀에 따르면 남자애들 여럿이 몰려다니다가 아파트 옥상 열쇠를 부수고 들어가서
형광등을 깨고, 쓰레기를 널어두고 난리를 쳐놓았다더군요.
 
앞집에 개가 있는데 (미니핀) 그 개가 극성이라 사람만 오면 짖는다는 것을 이용하여;
'개가 많이 짖으면 누가 왔나 확인해주십시오'라고 하려 하신 것 같았는데
아버지와 동생이 없는 것을 보시곤 화들짝 놀라시면서 "아버지는 왜 안계셔!!"
아저씨께서..."집 비워놓으면 곤란한데..."라고 중얼거리시더니..말을 바꾸셨습니다.
 
질 나쁜애들(.. )이 흉기라도 가지고 있으면 곤란하니까
앞집 개가 막 짖으면 절대 문 열고 나오지 말고 바로 경비실이나 관리사무소로 연락해야한다!!!
 
아저씨는 안심하라고 하시는데 에...이것 참 신경 안쓰이는 듯 하면서도 무섭네요...
아저씨 내려가신 뒤에도 개가 세번인가 네번 맹렬히 짖었습니다만
저집 개새끼는 수시로 짖어대니 위험한건지 안위험한건지 알 수가 있어야지 orz
 
아이쿠orz 고운말 쓴대놓고 또...(라면서 수정은 안한다..<- )
어쨌거나 심난한 세상입니다..
이웃분들 모두 문단속 조심하시고 감기도 조심하세요..T.T
 
그건 그렇고, 불안해진 내 맴은 우야면 좋을꼬orz
당분간 동생도 내보내지 말아야겠습니다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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